티스토리 뷰
반응형
전국에 갑작스럽게 빈대가 발생하여 각 지자체가 방역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빈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빈대 관련 지식을 익혀야겠습니다. 우선 빈대가 생긴 것을 발견했다면 곧바로 아래 온라인 빈대 발생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해 주세요.
빈대 발생 지역 확인하기
빈대 발생 신고를 기반으로 하여 빈대 발생 지역을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 '빈대맵'도 운영 중입니다.
서울을 중심으로 빈대 발생 지역이 조금씩 확대되고 있는데 내 주변에도 빈대가 발견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해 봐야겠네요.
빈대 피해 확인하기
내 주변에도 빈대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우선 살아있거나 죽은 빈대, 알껍질 또는 탈피 흔적, 빈대의 배설물 등이 주변에 있는지 단계별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1단계 : 침대 한 곳에서만 확인됨(침대 스프링, 프레임, 매트리스 시접부위, 침대헤드 등)
- 2단계 : 침대 주변으로 확산됨 (침대 근처 테이블이나 서랍장)
- 3단계 : 벽과 바닥이 맞닿는 곳과 카펫 아래에서도 발견됨
- 4단계 : 벽의 갈라진 틈, 콘센트 내부에도 확인됨
- 5단계 : 벽과 천장, 커튼레일 사이에서 발견됨
빈대 예방하기
빈대는 위생관리를 잘못하여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 빈대가 발생한 지역을 방문하였다가 자신도 모르게 개인의 물건이나 배낭, 가방, 옷 등에 묻어서 확산되므로 관광객이 많은 거주지나 숙박업소, 집단시설 등은 조심하여야 합니다.
예방책은 아래와 같습니다.
- 빈대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물품을 함부로 가정으로 가져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해외에서 직배송된 상품과 포장 박스는 가능한 한 빨리 외부로 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해외 여행자의 옷과 그 밖의 여행용품에 빈대나 흔적이 있는지 주의 깊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입용 중고가구나 침구 등에도 빈대 흔적이 있는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 집안의 어수선한 공간을 줄여 빈대가 숨을 수 있는 장소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갈라진 틈이나 손상된 부분을 수리하여 빈대의 은신처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대 관련 팩트체크
Q. 빈대가 질병을 퍼뜨리나? |
X. 질병을 퍼뜨리는 것은 아니나 가려움증, 피부발진, 수면 부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성가신 일이 될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으로 인한 2차 피부 감염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Q. 빈대에 물렸는지 바로 알 수 있나? |
X. 처음 물린 후 하루에서 며칠 사이 물린 자국이 나타날 때까지 물렸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합니다. 물린 자국이 남고 약간 부어오르거나 물린 부위가 가렵고 자극적일 수 있습니다. |
Q. 규조토가 빈대를 퇴치한다? |
X. 규조토 가루가 오히려 폐에 상처를 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Q. 불을 켜두면 빈대가 없어진다. |
X. 빈대는 밝기에 상관없이 흡혈 충동을 느낍니다. |
Q. 바퀴벌레가 빈대 천적? |
X. 바퀴벌레와 빈대는 경쟁하지 않습니다. |
Q. 일광 소독이 빈대퇴치에 도움 되나? |
△. 뜨거운 한여름에만 효과가 있고 적어도 다섯 시간 정도의 소독이 필요합니다. |
Q. 빈대는 침대에서만 산다? |
X. 빈대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다양한 장소에 산다고 합니다. |
Q. 지하철이 빈대 서식지? |
X. 지하철에는 흡혈할 대상이 없어 빈대의 서식지로는 좋지 않습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살균하기 때문에 지하철이 주서식지가 되기는 어렵습니다. |